기자수첩 173개의 글

319호 - 현대자동차 파업을 보고

  말(言). 옛말에 ‘침묵은 금이요 웅변은 은’이라고 했다. 요즘 시대에는 그 말은 정말 ‘옛말’이 된 것 같다. 다수의 선량하고 진실한 침묵자는 방관자로 치부되고 소수의 목소리 높은 자들의 말들이 마치 세상의 진리인 것처럼 표현되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부분 파업 소식은 다수의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어깨를 움츠리고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있다. 소위 말하는 ‘귀족노조’ 연봉이 억대에 가까운 정규직 노동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그들이 생산라인을 멈추면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근무시간은 줄어...

319호 - 폐가전제품 무료 수거 제도를 아시나요?

       정부가 가정에서 버리는 대형 가전제품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거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몇몇 자치단체에서는 이 제도가 잘 도입되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홍보가 적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거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시행을 거부하고 있어 ...

318호- 심야버스 하루빨리 추진해야

   지난 4월 19일 첫 심야전용버스 시범운행 이후, 7월부터 추진키로 했던 심야 버스 운행이 또 다시 연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기대가 컸던 만큼 확장 운영이 또 한 번 연기가 되자 택시 눈치보기로 인한 것이라며 비난과 불만 이곳 저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늦...

317호 - 낙태에 대한 찬반 논란

   지난 2012년 8월 헌법재판소가 낙태 처벌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다. 판결이 내려진지 어언 1년, 하지만 아직 의료 현장에서는 낙태 수술이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낙태를 한 여성은1년 이하 징역이나 2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하고 있지만 ...

316호 - 실종된 시민의식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무더위를 나기 위한 방법은 각양각색이다. 멀리 해수욕장으로 혹은 가까운 시내 수영장 혹은 캠핑장으로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어딜 가든 붐비는 피서 철이다. 하지만 며칠 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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