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때 아닌 종북 논쟁 논쟁이 한창이다. 며칠 전 어느 TV토론장에서 한 시민논객이 "북한 인권, 3대 세습, 북핵과 같은 주요 사안에 대해 통합진보당 이상규 당선자의 정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질문하자 이 당선자가 "그런 질문 문제 있다"며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해 종북 문제가 더욱 촉발되고 시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이다. 종북(從北)이란 말 그대로 북한의 조선노동당과 그 지도자인 김일성 전 국가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의 노선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경향을 일컫는 말로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우리 대한민국에서...
짝퉁은 진짜와 흡사한 가짜나 모조품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도 명품을 위장한 짝퉁시장이 있다고 들었지만 주로 중국이나 홍콩 등에 진짜와 구별이 어려운 짝퉁 제품이 많아 소비자들이 종종 골탕을 먹고 있다고 들었다. 인간들이 명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우선 겉모양이 좋아야 상대에게 접근하기 쉬운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富(부)의 과시용 아니면 자기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러나 명품이라는 것이 한정품인 것이 많고 가격 또한 비싸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한 달 치 월급으로는 괜찮은 핸드백 하나 장만하기 어...
不法(불법)과 도덕불감증 온 나라가 不法(불법) 천지다. 대통령의 최 측근들이 검은돈을 받아 줄줄이 구속되고 저축은행을 경영하던 어떤 몰지각한자는 고객 돈 수백억을 빼돌려 밀항하려다 적발됐다. 도덕성을 무기로 조직원간의 신뢰를 자랑하던 통합진보당은 비례대표 경선부정 사건으로 인해 당내 계파간의 이해다툼과 여론의 뭇매에 당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대통령 측근들의 감옥행이야 수년간 반복되는 연례행사처럼 되어 있으니 뭐 그리 놀랄 일도 아니고, 불법과 탈법을 안 하면 되는 일이 없는 사회풍토에...
다가올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대권 후보들이 앞 다투어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으며 민주당의 소위 잠룡들과 아직 정당을 표방하지 않는 안철수 교수 등 십여 명의 대권후보들이 출마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다. 대권 후보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훌륭한 정치인들이 많다는 것으로 보여 질 수도 있지만 국민이 보기에 아직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상대를 칭찬하기 보다는 서로 물고 뜯으며 자기가 최고라고 주장하니 정말 失笑(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 새누리당이야 일찌감치 앞서가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후보가...
박사학위 논문표절 시비에 휘말린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가 새누리당을 쫓겨나듯 탈당하고 금배지도 달기 전에 사퇴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문대성 당선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로 그의 잘생긴 외모와 돌려차기 한방은 지금도 우리 국민의 눈에 선하다. 아마 그래서 한방이 필요했던 새누리당이 국민적 영웅이었던 그를 국회의원에 공천했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사람들이 그의 박사학위 논문을 뒤져 결국 그를 국민의 눈에서 멀어지게 하고 세계적 웃음거리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문대성 당선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