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사람이 살아있다는 증거는 무엇일까? 그저 숨을 쉬고 있다고 살아있다고 할 수 있을까? 죽었다는 것은 또 무엇일까? 그냥 숨이 멎으면 죽은 것일까? 삶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궁금해지는 스산한 겨울에 철강 왕 박태준 회장이 서거했다는 소식에 그의 청빈한 삶과 조국과 민족을 위해 온몸을 바친 고인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어록을 되새기면서 새삼 지도자들의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평범한 사람들이야 태어나서 학교가고 졸업하...
김 세 현 호원대겸임교수 / 행정학박사 직장인들이 2011년을 마감하며 올해의 사자성어로 ‘수무푼전’ 즉 손에 땡전 한 푼 없다는 말을 꼽았다고 한다. 또한 구직자들은 망자재배(芒刺在背) 즉 가시를 등(等)에 지고 있다는 뜻으로,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편하지 않다는 말을 꼽았다고 하니 지금 우리 사회가 얼마나 팍팍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직장인들,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바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다. 아침 일찍 출근해 밤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일하고, 근로...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개그맨은 코미디언처럼 재미있는 분장을 하고 넘어지거나 상상 할 수 없는 표정을 지어 사람을 웃기기보다는 풍자적인 말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희극인 이다. 요즘 이들이 방송사들을 점령했다. 소위 국민MC로 불리는 유재석과 강호동을 필두로 김제동, 그리고 요즘 국회의원이 고소를 해서 더욱 유명해진 최효종 등 수많은 개그맨들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그맨들은 머리가 참 좋다. 아니 아이디어가 뛰어나다. 국민이 어디가 가려운지를 알고 잠시나마...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대한민국의 정치판이 수상하다. 여야를 막론하고 신당 창당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교수가 15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사회에 기부한다고 발표해 내년 대선구도에 파란을 예고했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대통령이 찾아 가는데 "된다, 안 된다"를 가지고도 시끄럽다. 한미FTA 국회통과를 위해 대통령이 야당을 설득하러 가려는 모양이다. 이 과정에 혹시 몸싸움이 일어 날 것을 염려해 어떤 여당 국회의원은 한미FTA 합의 처리를...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사람의 영혼은 존재하는 것일까? 만약에 존재한다면 그 무게는 얼마나 될까? 미국의 어느 의사에 따르면 영혼의 무게는 21g이라고 한다. 사람이 죽기 직전의 체중과 죽은 후의 체중차이가 21g이기 때문에 바로 21g이 빠져 나간 영혼이라는 것이다. 영혼의 무게를 또 다른 학자는 30g, 어떤 이는 7g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영혼이라는 것이 과연 있는 것인지, 있다면 그 무게가 얼마나 되는 것인지 등등이 갑자기 궁금해지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