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남편의 억울한 죽음에 항의하다 해고된 아나운서 출신 여성이 정치권에 도전해 결국 대통령이 된다는 드라마 '대물' 속 특정 내용을 여야가 제각각 해석해 여야를 불문하고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한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24일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드라마에서 집권당 대표가 너무 부패하게 나와 내 이미지가 나빠질까 봐 걱정”이라고 뼈있는 농담을 했다고 하며, 한나라당의 한 당직자도 “여야 의원들 사이에 드라마가 국회의원에 대해 너무 ...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꿈이요? 글쎄요. 딱히 되고 싶은 게 없는데요. 초등학교 땐 의사가 되고 싶었는데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포기했어요. 지금은 그냥 컴퓨터 게임하는 게 좋아요. 동네 PC방 사장이 제일 부러워요.” 최근 일부 외고생을 제외하고 학생들의 70%가 꿈이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한참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져야할 청소년들이 이렇게 많이 꿈이 없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청소년들이 꿈이 없고 게임에 열중한다고 해서 당장 나라가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중국과 북한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중국이라는 나라는 정말이지 우리나라와는 질긴 惡緣國家(악연국가)다. 10월9일 한글날 이틀 후인 11일 중국은 조선족이 쓰는 한글이 자기네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면서 '조선어국가표준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휴대형 기기는 물론 PC 키보드용 조선어 입력 표준과 소스코드, 지역식별자 등 네 가지 표준 마련에 착수했다고 한다. 참 중국이라는 나라 해도 너무 한다. 조선시대의 수탈은 차치하더라도 6.25 전쟁에 중공군을 투입해 우리나라를...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채소 값 폭등으로 김치논쟁이 시작됐다. 지난 4일 가락시장 배추 도매가격은 상품기준 10㎏당 2만8700원을 기록했다. 무 가격도 도매가 상품기준 18㎏에 4만3331원, 양배추 도매가격은 8㎏당 2만3388원에 거래되어 양배추 값이나 배추 값이 별 차이가 없다. 채소 값이 오르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먼저 태풍과 잦은 비 그리고 폭염 등 날씨 탓에 작황이 나쁜 경우가 있다. 또 하나는 농사를 짓는 경작지가 줄거나 농부의 수가 격감해 채소생...
여 자 축 구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우리나라 여자축구가 세계를 제패했다. 물가폭탄과 기습폭우로 우울한 추석을 보낸 우리 국민에게 감동과 환희를 안겨준 쾌거였다. 축구는 그동안 남자들의 전유물이었고 월드컵 16강만 가도 온 나라가 난리법석일 정도로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어주는 남성스포츠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번 우승은 우리 어린 소녀들이 소리소문 없이 출전해 세계를 제패하고 우리 국민에게 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준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축구경기는 비록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