投票(투표)의 중요성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6.2 지방 선거 후보자 등록이 13일에 시작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선거에는 총 8번의 투표를 해야 한다. 우리 청소년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서울시 교육감과 이를 감독하는 교육의원, 거대한 서울시를 감시 감독해야하는 서울시 의원과 수천억을 쓰는 구청장을 견제해야하는 구의원선거를 먼저하고, 서울시장과 구청장 선거, 그리고 시의원 비례대표와 구의원 비례대표 선거가 있다. 모두 8번의 기표를 해야 선거가 끝...
지나친 욕심은 毒(독)이 된다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사람이 태어날 때는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태어난다. 한 돌이 지나면 조금씩 걷다가 세돌 쯤 되면 유아원, 다섯 돌쯤 되면 유치원, 일곱 돌쯤 되면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사람간의 경쟁이 시작된다. 아니 이미 유치원 때부터 경쟁이 시작되었는지 모르지만 중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시험과 싸워야 하고 대학에 들어가도 상아탑의 자유를 만끽하기 보다는 또 다른 경쟁대열에 합류해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 어릴 ...
公薦(공천) 장사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다가올 6.2 지방선거 공천에 돈의 힘이 작용한다고 한다. 시장, 군수, 구청장 이른바 기초단체장은 7당 6락(7억을 주면 공천받고 6억이면 떨어진다)이란 말이 유행하고 광역의원은 몇 억, 심지어 기초의원 가 번을 받는데도 1억원의 돈이 필요하다는 說(설)이 파다하다. 보도에 의하면 2억원을 건네려다 구속된 여주 군수외에도 서울 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한 여성 정치지망생은 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공천대가 5000만원을 요구받고...
대통령의 눈물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사나이가 눈물을 보인다는 것은 부모님의 喪(상)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다. 더욱이 나라의 대통령이 온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눈물을 보인다는 것은 어지간해선 보기드문 일이다. 지난 12일 이른 아침 시간에 이명박 대통령이 TV와 라디오를 통해 천암함 관련 희생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對(대) 국민 연설을 하던 중 설움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는 장면을 보았다. 아니 설움이라기보다는 울분을 참지 못했다는 표현이 맞을...
국운이 쇠(衰)하고 있다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서해 천암함이 바다에 가라앉아 있어도 속수무책이고, 전직 대통령 시절에 합의해 발표했고 이미 공사 중인 세종시 문제로 여야는 물러 설줄 모르고 티격태격, 현 정권 핵심 사업인 4대강 사업은 야당은 물론 천주교 및 시민 단체의 반대, 공영방송 MBC는 사장의 쪼인트 논쟁에 총 파업 중인데도 사장은 출근도 안하고, 지방자치 단체는 호화청사에 기채 발행으로 빚더미, 정치판은 6.2 지방 선거에 여야 할 것 없이 선심성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