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治(정치)가 뭐길래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 싸움이 오래가면국민은 약자편을 들기 때문에 결국은 권력을 가진 쪽이 진다. ” 요즘 우리나라 정치권이 어수선하다. 특히 한나라당은 지나칠 정도로 싸우고 있어 곧 다가올 지방선거를 치를 정당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다. 며칠 전에는 친 박근혜 계보의 좌장 격인 김무성 의원이 “정치에는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는 말을 하더니 최근에는 6선 관록의 홍사덕 의원이 친박계 의원들에 대한 정치사찰 의혹을 제기...
정치와 교육 “어린시절의 맑은 정신으로 돌아가 초등교육의 중요성 인식해야”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신성해야 할 교육감 선거가 이념 선거로 변질되고 교육감이 법을 어겨 중도에 하차하는 등 교육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교육계까지 이념논쟁에 휘말리게 된 것은 물론 정치권이 개입되면서 부터다. 교육정책도 어찌보면 정치의 산물이라고 하지만 대학은 몰라도 초중등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감 선거가 이념 논쟁에 휘말리고 교육의원까지 정치권의 입맛대로 치른다면 드디어 이 나라는 교...
리더십 失踪(실종) “ 국민적 신뢰를 받는 큰 정치가가 나타나야 ”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회사를 경영하든 나라를 경영하든, 하다못해 조그마한 계모임을 하는 것까지 누가 모임을 주도하는가에 따라 조직의 성패가 갈린다. 그만큼 리더 자리가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사실 리더십이라는 것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회원들이 조직의 리더를 인정하고 따르는 것은 리더가 리더 개인입장보다는 조직원들의 편에서 얼마나 자기희생을 하는지를 먼저 따져보고, 리더의 순수성이 입증되면...
지방자치 이대로 좋은가 “ 지방자치제도 전면수정해서 진정한 지방분권 이뤄야”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를 시작한지가 15년이 흘렀다. 서울시를 비롯한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를 합하면 246명의 단체장을 뽑는 선거다. 그간 온갖 비리에 휘말려 중도에 자살하거나 구속 혹은 사퇴한 단체장이 10%가 넘는다고 한다. 최근에 성남시가 호화 청사 논란에 휘말리고 부천시장은 잦은 외유로, 안양시장은 선거를 목전에 두고 100층이 넘고 2조원이 넘는 청사를 짓...
김 세 현 행정학박사 / 호원대겸임교수 6월이 지방선거인데 정치권은 벌써 선거전이 시작된 것 같다. 선거 날자만 잡아놓고 여야가 아직 어떻게 선거를 치를지도 결정 못한 상태에서 민주당이 유명가수이자 기획자인 박진영 씨를 영입하려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인기 연예인을 입당시켜서라도 젊은 층에게 당의 인기를 끌어올려보려고 애쓰는 제1야당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스스로 인기가 없음을 자인하는 듯한 우리 정치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특히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혹은 지방선거가 다가오...